여주시 공동주택 보수사업, 21개 단지에 보조금

  여주시청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2023년도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에 모두 21개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21개 단지 가운데 4개 단지는 예산부족으로 지원이 불투명했으나 추경을 통해서라도 지원키로 결정, 공동주택 보수사업 시행 이후 가장 많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모두 노후 정도가 심하고 옥상 방수공사, 지붕 보수공사, 물탱크·수도관 교체 등 시급한 공사를 계획했던 단지로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여주시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 단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5000만원까지 늘리는 한편 자부담률을 20%에서 10%로 줄였다.

공동주택 보수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하여 노후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보수공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로는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 ▲우수관·오수관 준설 ▲노인과 장애인의 편의증진 시설 보수 및 확충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 ▲옥상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건축과(031-887-24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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