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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확산

등록 2023.06.08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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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연시회…잡초 발생 억제·뿌리 활착 및 도복 강해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 모습. 2023. 06. 08 *재판매 및 DB 금지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 모습. 2023. 06. 08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관내 농가들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낮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무논점파식 직파재배 기술은 물이 있는 논에 점을 찍듯 파종하는 점파기를 설치한 이앙기를 활용해 직파하는 방식이다.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적당한 파종깊이로 점파돼 뿌리 활착에 좋고 도복에도 강하다.

기존 기계 이앙재배와 대비해서는 노동시간 80%, 노동력 90%, 생산비 85%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 7일 남일면 마장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연시회를 열고 시범 농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논점파식 직파법을 시연했다.

농촌 영농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드론 활용 벼 시비 및 방제법 등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볍씨 규산·철분 코팅 및 잡초 관리 기술을 통해 기존 직파의 애로사항을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며 “발전된 농업기술이 확산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농가 확대 보급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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