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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위대한 기업인 흉상, 재도약 기반 될 것"

등록 2023.06.08 1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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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 일동은 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을 빛낸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6.08.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 일동은 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을 빛낸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6.08.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250억원 규모의 기업인 흉상을 건립하는 '울산을 빛낸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 기업인들이 해당 사업에 힘을 보탰다.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은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빛낸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은 지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재도약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단은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던 울산이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노력과 함께 기업 창업자들의 용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 창업자들의 혜안과 결단, 리러십을 기억하고, 그 업적을 기리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을 빛낸 위대한 기업인 기념사업이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산업수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기업인으로서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래를 위한 사업과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념물 건립은 훌륭한 업적을 부각시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후대까지 그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창업가들의 울산에 대한 연고 의식을 되살려 기업이탈을 막고, 재투자 유인 요인이 될 것이다"고 했다.

회장단은 "창업자의 정신이 지난 60년간 울산의 발전과 성장을 재연할 지금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이정표가 돼 울산 산업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울산 기업인들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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