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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 제주 "최저임금 인상…총력 투쟁 선포"

등록 2023.06.08 1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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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8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6.08.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8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6.0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1만2000원'으로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8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앞에서 '교육공무직 6월 최저임금 총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노조는 특히 이달 2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도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은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은 "심각한 불평등과 양극화, 노동소득의 희망을 상실한 청년들과 비정규직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해 최저임금 인상은 중요하고 각별하다"며 "교육공무직본부는 올해 최저임금 투쟁을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 투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교육공무직 기본급과 근속수당 등 우리 임금과도 직결된 문제지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제도 개악으로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1만2000원처럼 대폭 인상되지 않고선 노동자의 버팀목이 되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공무직은 저임금·비정규직·여성 노동자 당사자로서 모든 조직 역량을 끌어내 투쟁하며 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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