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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철저히 조사"

등록 2023.06.08 13:38:06수정 2023.06.08 2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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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즉시 철도안전감독관 등 현장에 급파"

"유지보수 등 위반사항 발견되면 시정 조치"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3명이 중상을, 11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 이송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6.8. hy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3명이 중상을, 11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 이송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6.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으로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수인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에 대해 점검 방법, 유지보수 주기의 준수여부 등 철도안전관리체계 유지 여부, 철도시설유지보수 적절성, 철도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로 인해 부상자 14명이 발생했다.

부상자 14명 중 11명은 귀가조치했고,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병원으로 함께 이동해 부상자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측은 "사고발생 즉시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조사 결과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 등에 있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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