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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양승호 교수, 한국연구재단 신규 과제 선정

등록 2023.06.08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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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구조물 문풀 공진 유동 개선해 작업 안정성 향상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 양승호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 양승호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 기계공학부 양승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신규 과제 선정됐다.

8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양승호 교수는 ‘부유식 해양구조물 문풀 내부의 이상 모드에 따른 공진 현상 규명 플랫폼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됐으며, 2026년 2월 말까지 3년간 총 1억7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문풀 공진(Moonpool Resonance)이란 심해 자원탐사 및 개발을 위한 부유식 해양구조물 중앙부에 위치한 해상작업을 위해 비어있는 공간으로 다이버 운영이나 해상장비 하강 작업 등에 이용되는 공간이다.

문풀 공진은 온후한 해상환경 조건에서도 특정 파랑주기에서 격렬한 유동이 발생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작업 중지 시간을 발생시키고, 구조물의 벽면에 유체 충격 하중에 의한 손상 문제를 일으킨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풀 공진 현상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현상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격렬한 유동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울산과학대학교 양승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난제를 극복하고, 문풀 공진 유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 작업 안전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부유식 해양구조물의 작업성능을 극대화하겠다"며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승호 교수는 2019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과제(점성 롤댐핑에 관한 실험 및 수치해석적 연구)에 선정돼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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