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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상거리 마을 '생활여건 개조' 정부 사업지 선정

등록 2023.06.08 13: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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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사업비 20억 5000만원 투입

주택 정비 등 마을 환경 개선

당진 상거리 마을 '생활여건 개조' 정부 사업지 선정


[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송산면 상거리 마을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 가량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시는 2027년까지 4년간 20억 5000만원(국비 14억9,200만원, 지방비 4억3,900만원, 자부담 1억1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취약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주민이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상거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마을 안길 협소,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포장(7300㎡) ▲배수로 및 옹벽설치(900m) ▲슬레이트 지붕 개량(12호) ▲빈집정비(6호, 부속동 5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시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낙후된 지역 여건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아 선정된 만큼,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연말까지 농촌지역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해 내년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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