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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공고 '보훈씨네마니아'…독립운동 역사 되새긴다

등록 2023.06.08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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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독립운동 영화, 토크콘서트 기획

김동수 교장 "역사의식 뿌리 가꾸는 일, 관련 교육에 힘쓸 것"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씨네마니아'를 열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2023.6.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씨네마니아'를 열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2023.6.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씨네마니아'를 열었다.

8일 삼일공고에 따르면 '보훈씨네마니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독립운동 주제 영화를 보고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지난 7일 영화 '봉오동 전투'를 보고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소영 역사 교사, 김동우 작가 등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씨네마니아'를 열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2023.6.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보훈씨네마니아'를 열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2023.6.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날 김동우 작가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 '뭉우리돌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세계에 남겨진 독립운동 흔적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김 작가는 "잊혀져 가는 역사 큰 흐름을 상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교장은 "역사의식은 뿌리를 가꾸는 중요한 일로, 전 세계 곳곳에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이 기억되길 바란다"며 "학교 역사를 이해하는 것으로 애교심을 높이고, 나라 역사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도록 관련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임면수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민족학교'다. 또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 중 하나인 고 박경수 상사가 졸업한 '호국학교'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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