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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세계화’...아시아기자협회 협력 약속

등록 2023.06.08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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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시아기자협회, 8일 업무협약

[제주=뉴시스] 8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김성중(오른쪽) 행정부지사와 아시라프 달리(Ashraf Dali) 아시아기자협회장이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8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김성중(오른쪽) 행정부지사와 아시라프 달리(Ashraf Dali) 아시아기자협회장이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세계화’에 아시아기자협회가 함께 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삼다홀에서 아시아기자협회와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제주4·3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확산하고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4·3의 세계화와 미래화 등을 위한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앞으로 4·3에 대한 국제 기자 대상 인식 확산 사업,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각종 기념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안내를 위한 홍보 및 기타 협력 증진 사업 등도 있다.

아시라프 달리(Ashraf Dali) 아시아기자협회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이 제주의 4·3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4·3과 함께 관광 및 그린에너지 등 제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중 도 행정부지사는 “4·3의 평화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지구촌 곳곳에 만연한 갈등을 해소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시아기자협회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기간은 5년이고 해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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