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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본격화…용산구, 15억 투입

등록 2023.06.08 1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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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지속성 제고 목적

[서울=뉴시스]세계음식거리(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계음식거리(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로컬브랜드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서울시 주관 2023년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에 이태원 상권이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은 특색 있는 지역상권을 선정,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서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추진주체는 용산구와 상권강화기구(상권운영기관), 상인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상권협의회로, 2025년까지 최대 15억원(시비 12억4000만원·구비 2억6000만원)을 투입,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1단계 상권 비전 및 계획 수립, 2단계 상권역량강화, 3단계 생태계 조성 등으로 나뉜다.

구는 로컬브랜드 상권강화 사업 운영 용역을 통해 1단계 상권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에는 ▲상권 주요현황 및 특성 분석 ▲로컬브랜딩 비전 제시 ▲로컬브랜딩 BI·상권활성화 콘텐츠 구축 방안, 이벤트 및 축제 등 홍보 캠페인 기획 ▲로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마련 등이 담긴다.

2단계 상권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상권강화기구를 추축으로 로컬브랜드 간 협업, 신규콘텐츠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3단계에서는 상권별 전략사업 추진, 로컬브랜드 강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한다.

한편 이태원 상권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거리로, 1990년대 서울시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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