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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구원, 팬데믹 이후 신약개발 전략 논의

등록 2023.06.08 16: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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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1주년 맞아 '감염병 미래생태계 포럼'

코로나19 팬데믹 교훈 속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 확인

[대전=뉴시스] 8일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이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1주년을 맞아 개최된 '감염병 미래생태계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8일 김장성 생명공학연구원장이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1주년을 맞아 개최된 '감염병 미래생태계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 설립 1주년을 맞아 8일 연구원 대회의장에서 '제2회 감염병 미래생태계 포럼'을 열고 팬데믹 이후의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KPEC는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 거점조직으로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는 상시적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5월 생명연에 설치됐다.

현재까지 257개 기관, 2919건의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지원했고 이 중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과 셀트리온의 레키로나주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을 되돌아보고 팬데믹 이후에 신속한 대응 전략을 논의키 위해 '넥스트 팬데믹 대응 신속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감염병 대응 기초원천 연구 전략(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 ▲WHO 백신 품질 규제과학 고려사항 및 현안(김종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검정과장) ▲신·변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 전략Ⅰ:전임상(고경철 KPEC센터장) ▲신·변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 전략Ⅱ:임상(하정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공익적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이 진행됐다.

이어 신·변종 감염병 대응 생태계 협력방안을 놓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

KPEC 고경철 센터장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국가 전임상 지원체계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전임상 신약개발 플랫폼 시스템 구축으로 선제적 감염병 대응의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되돌아보고 넥스트 팬데믹 대응 전략을 논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감염병 위기관리체계에 적극 동참해 신·변종 감염병 신속 대응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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