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 대책회의

지난해 여름철 음주 교통사고 156건 집계

8일 충청남도경찰청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교통관리 및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청남도경찰청은 여름철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8일 열었다.

이 회의는 자치경찰부장 주재로 각 경찰서 교통기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청남도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강수량은 7월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8월은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 침수 취약구간 등 정비를 통한 피해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침수·낙석 등으로 인한 도로 통제 시 교통방송 등 상황 전파로 교통사고를 방지해 도로관리청으로 하여금 신속히 복구토록 할 수 있게 전파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 서해안 해수욕장 등 관광지·유흥가 등에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주·야간 불시 음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경찰서별 도로 침수 취약구간은 33개소다. 지난해 7·8월 여름철 음주에 따른 교통사고는 156건, 교통사망사고는 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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