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읍 황토현농협 · 고창 대성농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등록 2023.06.08 18:04: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정읍 황토현농협과 고창 대성농협의 상호 소재지 자치단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기탁식,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네번째)과 유형기 황토현농협장(왼쪽 세번째), 박윤규 대성농협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여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정읍 황토현농협과 고창 대성농협의 상호 소재지 자치단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 기탁식,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네번째)과 유형기 황토현농협장(왼쪽 세번째), 박윤규 대성농협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여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현 제도상 자신의 등록거주지로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지역간 교차기부가 새로운 트렌드로 잡리잡고 있다.

8일 전북 정읍시청에서는 정읍 황토현농협과 고창 대성농협이 상호 소재지 자치단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교차기부 기탁식이 열렸다.

조합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읍과 고창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탁식에서는 각 조합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500만원을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상생을 다짐했다.

정읍 황토현농협 유형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대성농협 박윤규 조합장도 "농협과 농촌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교차기부가 계기가 돼 정읍시와 고창군 두 지역 모두 상생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