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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오늘 민주당 복당할 듯…野, 당무위 소집

등록 2023.06.09 05:00:00수정 2023.06.09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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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처분으로 복당에 특별한 하자없어"

野, 8일 당무위에 김 의원 복당안 상정·의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칩4(Chip4) 동맹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칩4(Chip4) 동맹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던 김홍걸 의원의 복당 여부가 9일 결정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에 김 의원 복당 안건을 논의한 뒤 최종 의결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월 민형배 의원 복당을 결정할 당시 김 의원의 복당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자진탈당했던 민 의원과 달리, 제명된 김 의원의 경우 추가 절차가 필요한 탓에 당무위에 관련 안건을 부의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박성준 당 대변인은 김 의원 복당에 대해 "무혐의가 나온 만큼 중앙당 자격심사위원회가 그 내용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고 보고 복당을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나 총선 과정에서 재산신고를 누락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2020년 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2021년 벌금 8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아 가까스로 의원직 박탈을 면했다.

김 의원이 복당하면 민주당 의석 수는 168석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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