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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첨단·관광 산업 활력되길"

등록 2023.06.09 11:32:22수정 2023.06.09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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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실현 위해 적극 지원"

[춘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06.09. yes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이번 출범을 계기로 "강원도 첨단 산업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며 설치된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적인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특별자치도'는 제주, 세종에 이어 강원까지 총 3개가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산림, 환경, 농업, 군사 분야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 상태다.

대통령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지방정부가 정책결정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역이 스스로의 발전전략과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철학과 부합하는 제도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강원도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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