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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교통량 증가...소나기 빗길 운전 조심[주말·휴일 고속도로]

등록 2023.06.09 09:41:33수정 2023.06.09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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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지방행 서울~부산 6시간30분 소요

[서울=뉴시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월 두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월 두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6월 두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0일) 535만대, 일요일(11일) 470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30만대, 일요일 465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5만대씩 많은 편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기흥동탄~남사진위, 안성~천안(휴), 중부선은 하남(분)~경기광주(분), 대소(분)~증평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영동선 문막~이천, 호법(분)~용인, 서해안선은 당진(분)~서평택, 일직(분)~금천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 만큼 빗길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발 전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를 점검하고,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도도 확인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빗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20~50% 감속운전을 하고 전조등을 점등하며,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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