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라고? 집주인 흉기로 위협한 40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같이 지낸 지인이 집에서 나가달라고 하자 화가 나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밤 10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아파트에서 함께 지낸 지인 B씨를 향해 흉기를 겨누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거주지에 사흘 정도 있었는데, B씨가 "이제 집에서 나가달라"고 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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