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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호남·청년 표심 공략

등록 2023.06.09 14:11:00수정 2023.06.09 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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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29표 중 381표로 당선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8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2.03.02.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3·8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2.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공천 개입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을 대신할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828명의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들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보궐선거에 투표했다. 투표는 오전 11시20분, 오전 11시40분, 오후 1시, 오후 1시20분 등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투표 결과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은 381표를 받아 최고위원에 지명됐다. 함께 경쟁했던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은 각각 135표, 23표를 획득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호남 출신의 40대 청년 정치인이다. 그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미래세대 위원장,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청년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신임 최고위원 당선 소감을 통해 "지도부 일원으로 늦게 합류했지만, 늦게 들어온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기현 호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도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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