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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기록의 날 대통령상 수상

등록 2023.06.09 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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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등 공로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9일 국가기록원의 '2023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관리 유공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특구 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 및 건립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 국내 귀환을 위한 30만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프랑스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직지과학분석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후 30년간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기록문화 발달을 알리고, 체계적 기록관리와 중요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록관리 분야의 선도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85년 운천동 택지개발지에서 흥덕사 유물이 발견된 뒤 1992년 그 터에 건립됐다.

직지 영인본을 비롯해 신라·고려·조선시대의 목판본, 금속활자본, 목활자본 등의 고서와 흥덕사지 출토유물, 인쇄기구 등 650여점을 전시 중이다.

1377년 고려 우왕 3년 때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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