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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강원의 새출발 축하"…강원특자도 출범 기념식 참석

등록 2023.06.09 15: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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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시스] 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9일 진행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강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강원도 제공) 2023.06.09.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뉴시스] 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9일 진행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강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강원도 제공) 2023.06.09.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9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강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전북·강원·제주·세종 4개 특별자치시도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전북은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막바지까지 여러 통로를 통해 도왔으며, 이날 참석은 그간 지난했던 강원의 입법과정을 이겨낸 기쁨을 함께 하는 의미도 나눴다.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북은 지난 5월부터 국조실과 함께 공식적인 부처 협의·조정을 시작했고, 다음달 13일이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특별법 3차 개정 준비에 착수한 만큼 앞으로 정부부처 설득과 국회 대응에 있어 두 지자체의 상호 협력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북이 제안한 ‘지역특화형 비자’가 올해 전북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와 전북 외국인 인력 관련 특례를 설명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민 등 정부정책의 시범지역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북·강원·제주·세종의 특별자치시도가 각각의 장점을 살려 우리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각오로 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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