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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지역 거점병원 안착

등록 2023.06.09 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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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지역 거점병원 안착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중앙대광명병원은 8일 김부섭홀에서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위원회,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중앙대 동문인 배우 손현주씨와 메디컬이노베이션위원회 홍보대사인 배우 권유리씨가 사회를 봤다.

병원은 기념식 하루 전 교직원을 위한 힐링 행사를 개최, 지난 1년여의 여정을 담은 포토북을 배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 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광명병원이 국내 의료계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광명시 일직동에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은 서울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서남권 인근의 응급·중증질환까지 치료하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잡았다.

개원 50일 만에 하루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5월에는 2000명을 기록했다. 또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손현주·권유리

손현주·권유리

전문진료질병군 비율 53%, 수술건수 1만례에 육박하는 등 중증 전문치료병원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희소·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아시아·태평양 전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관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PA는 반복적으로 수행·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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