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민참여예산제 전문성 강화 나선다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지난 5월 위촉된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연하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이 이날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제도다.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90일 간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도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지역회의 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회의 위원들이 지역에 필요하고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해 2024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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