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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0년 전 뜨거운 첫 쇳물 기념하며 감사 전해

등록 2023.06.09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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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퇴직 직원 대상 '홈커밍데이' 열어

8, 9일 이틀 간 기념행사도 개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한 경북 포항지역 퇴직 직원들이 9일 오후 Park1538에서 철강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3.06.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한 경북 포항지역 퇴직 직원들이 9일 오후 Park1538에서 철강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퇴직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오후 지난 50년 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주요 기관장들과 만찬을 갖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변천사를 함께 되돌아보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굳게 다졌다.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직원도 9일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흘린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50년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식 前 포항제철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이날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Park1538 홍보관,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후 ‘홈커밍데이’ 행사도 열어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들과 가족 등 2700여 명과 함께 제철소와 Park1538 홍보관, 역사관 등을 견학했다.

퇴직 직원들은 과거 근무지를 다시 방문해 달라진 제철소의 모습을 둘러보고, 곳곳에서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나눴다.

포스코를 거쳐간 직원들의 직번과 이름이 새겨진 역사관의 판넬 앞에서 퇴직직원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찾아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하며 선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이후 50년 간 한번도 쉬지 않고 철을 생산하며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해 왔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 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 지역사회와 포항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0년 전 첫 쇳물을 맞이한 그때처럼 앞으로도 포스코가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이뤄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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