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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 혁신위원장 인선 '막바지'…원외 인사 4~5명 압축

등록 2023.06.10 07:00:00수정 2023.06.10 1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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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보군 4~5명 압축 후 검증 작업

원내인사 제외될 듯…"이르면 내일 발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0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새 혁신위원장 인선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르면 오는 11일 혁신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혁신위원장 후보 추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군을 4~5명으로 압축해 검증 작업과 함께 의사 타진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원내 인사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군이 추려지면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 위원장 인선을 논의한다. 이르면 11일 오후 혁신위원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로부터 추천 받은 혁신위원장 후보는 20명 남짓이다. 원외 인사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다수 의원들의 추천을 받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해영·원혜영 전 의원, 유인태 전 사무총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후보 추천 명단에 올랐다. 현역 의원으로는 우상호·홍익표·이탄희·오영환 의원 등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당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당이 공식적으로 접촉한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다"며 "이날부터 각 후보 스크리닝을 마친 뒤 검증 작업이 끝난 인사에게 개별적으로 의사를 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내 혁신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겠다는 목표다. 오는 12일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 인선을 마무리 지어야 의총서 발생할 파열음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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