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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식품부 '취약계층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등록 2023.06.10 1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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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낙후된 농어촌마을을 개선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유등면 외이마을과 적성면 임동마을에 '새뜰마을사업'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촌마을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던 군은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해 왔다.

주민설명회 실시와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사전 준비도 철저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등면 외이마을은 방치된 공·폐가가 11호, 슬레이트 비율이 82.9%, 3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75.7%다.

적성면 임동마을 역시 공·폐가가 6호, 슬레이트 비율이 65.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6.3%에 이르는 등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공모선정에 따라 향후 4년간 외이마을에는 20억원, 임동마을에는 19억원을 투입 기반시설정비와 주택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로 이뤄낸 성과"라며 "사업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정주인구 증대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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