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 강풍 동반 소나기…영동·충주서 시설물 파손 등

등록 2023.06.10 19:23: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동=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일 오후 충북 영동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양강면 육군종합행정학교 입구로 인근 건물의 철제 시설물이 날아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긴급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2023.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일 오후 충북 영동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양강면 육군종합행정학교 입구로 인근 건물의 철제 시설물이 날아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긴급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2023.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일 오후 충북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영동읍 30㎜, 추풍령 39㎜, 청주 청남대 15㎜, 괴산 11.5㎜, 충주 8.3㎜, 옥천 청산면 7.5㎜ 등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도내 곳곳에 내리고 있다.

최대 풍속은 추풍령 22.6㎧, 수안보 13.6㎧, 속리산 13.5㎧ 등으로 측정됐다.

소방당국에는 영동 6건, 충주 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나무 전도 6건, 배수 2건, 시설물 파손 1건씩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영동군 양강만 육군종합행정학교 입구에는 인근 건물의 철제 시설물이 날아들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는 밤 12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