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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지역특화 비자 외국인 148명…목표 조기 달성

등록 2023.06.11 09:28:06수정 2023.06.11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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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인 제천·단양에는 지난 6개월 동안 외국인 148명이 이 비자를 받아 각 지역에 정착했다.

지역특화 비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인재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거나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혜택을 제공, 정착을 장려하기 것으로 충북이 올해 배정 받은 인원은 170명이다.

단양에 배정한 35명은 이미 상반기에 다 채워졌다. 제천은 이달 중 22명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어 능력 토픽(TOPIK) 3급 이상, 전문 학사 이상 학위 소지 등 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지역 특화형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지난 1월 인구감소지역을 위한 외국인관리팀을 신설해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유입 등 외국인을 통한 인구 부양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 정책자문단을 운영하면서 실태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추진했다"며 "도는 체류 외국인 6만명 달성을 목표로 조례 제정 등 관련 인프라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취업자, 유학생 등 외국인은 4월 말 기준 5만9000여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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