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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창문으로 탈출' 불법도박 혐의 베트남인 10명 추적

등록 2023.06.11 10:24:57수정 2023.06.11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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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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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불법 도박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베트남인 10명이 지구대 창문을 통해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지구대에서 조사를 앞둔 베트남인 23명 중 10명이 회의실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

이들은 월곡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베트남 전통 도박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돼 지구대 회의실에서 대기 중이었다.

하지만 조사를 기다리던 베트남인 23명 중 10명이 15도쯤 열린 회의실 환기 창문을 통해 집단으로 탈출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체구가 왜소해 창문을 통과해 빠져 나간 것으로 보고 달아난 베트남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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