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농협, 산불·강풍 피해 조합원 49명에 3500만원 전달
20일 강원 강릉시 북강릉농협은 산불과 강풍 피해를 입은 49명의 조합원들에게 피해 회복을 위해 3500만원 전달했다. 북강릉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북강릉농협(조합장 이민수)은 20일 강풍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피해 회복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강릉농협은 이날 강풍 및 화재 피해 농가 49명의 조합원을 방문해 35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산불과는 별도로 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설 하우스와 영농 시설물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북강릉농협은 이번 기금 전달은 피해 농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1일 강릉시 경포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240여 채를 태우는 피해를 입혔다.
이민수 조합장은 "이번 기금 전달로 조합원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염원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수한 영농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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