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야 통영고성 후보
'허위사실 유포' 상호 고발

4·15총선 경남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선거가 투표일 9일을 앞두고 양 당 선거대책본부에서 상대방 후보를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로 상호 고발하는 등 네가티브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김용안 통영시의원은 6일 오후 "통합당 정점식 후보의 약 1000억 예산 확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공직선거법 250조 위반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고발장을 접수시켰다. 김 본부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지난 3일 TV토론에서 정점식 후보는 어촌뉴딜300 사업 예산 약 800억 원(실제 715억 원)을 자신이 확보했다면서도 국비가 얼마이고 지방비가 얼마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것만 봐도 정 후보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점식 후보측은 KBS ‘공약완료율 0%’ 보도가 나온 이후 블로그 등 홍보물을 통해 9개월 동안 약 1000억 원의 통영·고성 지역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정부 공모사업이 포함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본부장은 “715억 예산은 통영시장와 고성군수, 그리고 소속 공무원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사업자 선정위원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가져온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나서서 따온 예산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영 푸른건강숲 조성사업’ 예산이 ‘죽림 내죽도 건강숲’ 예산”이라는 정점식 후보 측 주장과 관련해 "통영 푸른건강숲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맞지만, 허가받은 지역은 내죽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안무치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더 이상 정치선동으로 통영·고성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정점식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정동영 경남도의원은 "지난 3일 진행된 TV토론회는 본인의 실력보다는 상대를 헐뜯기 급급한 양문석 후보의 비열하고 야비한 행실이 그대로 통영·고성 유권자들께 전달된 토론회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정치 선동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통영·고성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양문석 후보의 발언은 명백히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엄중 경고한다"며 "통영·고성 유권자들에게 정중히 사죄하고 후보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점식 의원이 확보해 추진 중인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 일명 ‘죽림 내죽도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당시 TV토론에서 양문석 후보는 “통영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보고 찾아봐도 없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정점식 후보는 사퇴하라"며 방송토론에서 하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정 선거대책본부장은 "양문석 후보가 본 예산과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체계조차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무지와 무능의 후보로써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그는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은 죽림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정점식 국회의원이 확보한 예산"이라며 "정점식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통영시장에게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을 계획하여 행정안전부에 신청하도록 했고,직접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찾아가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여 확보한 예산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동영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은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가 양문석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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