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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총리 "IS 합류 터키인들보다 유럽인이 더 많아"

등록 2014.09.17 00:12:25수정 2016.12.28 13: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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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시아(키프로스)=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터키 아흐메트 다부토루 총리는 16일 많은 터키인들이 이라크와 시리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고 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다부토루 총리는 이날 키프로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S 합류는 터키인들보다 유럽인들이 더 많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IS의 조직원 모집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유럽국가들에 보다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부토루 총리는 "IS와 같은 세력의 부상은 시리아 정부의 집단학살과 시리아 내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지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전을 피해 이동하는 수십 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시리아와의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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