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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청원 "남북고위급회담 곧 열릴 것 같다"

등록 2014.10.31 15:18:38수정 2016.12.28 1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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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안정행정위원회가 광주시청에 대한 2014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4.10.16.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새누리당 서청원 국회의원은 31일 "남북고위급회담이 곧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전략개발연구소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도 이제는 더 이상 남쪽의 대화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북고위급회담도 곧 열리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우리 정부가 지난 30일 2차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했으나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삼으면서 회담 참석에 확답을 하지 않고 시간을 넘겨 불발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이목을 끌었다.

 그는 "통일은 전세계와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라며 "통일은 2040년까지 국방비만 580조를 절약하고 중·러·일을 포함한 동북아 지대에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통일대박론'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금 남북문제가 전세계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큰 관심 중 하나"라며 "남북문제 해결없이 우리가 (남북대치)이런 상황에서 국력 낭비와 소모적인 것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김양건 노동당비서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전격 참석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10월말에서 11월초에 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갖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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