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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만에 반등

등록 2015.01.27 06:19:07수정 2016.12.28 1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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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해 배추와 양파, 마늘 등 채소류 소비자물가가 16% 이상 폭락한 가운데 소비자가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채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2015.01.0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소비자 심리지수가 4개월만에 소폭 반등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9월(107)이후 4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CCSI가 100이하면 국내 경기를 낙관하는 이들보다 비관하는 쪽이 더 많고, 100이상이면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2~4월 108을 유지했으나, 세월호 참사 직후인 5월 105로 하락했다. 지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8월(106), 9월(107) 2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10월(105), 11월(103), 12월(101)하락했다.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가계의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CSI도 7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6개월후의 경기전망을 가리키는 향후경기전망CSI는 5포인트 상승한 90을 기록했다.

 6개월전과 현 상황을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은 89로 전월과 같았고, 6개월후를 예측한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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