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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파구 빌라 욕실서 모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5.01.30 02:08:30수정 2016.12.28 1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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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의 한 빌라 욕실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한 빌라에서 어머니 표모(75)씨와 아들 이모(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욕실 바닥에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고, 시신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외부 칩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아들은 장애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을 확인 중"이라며 "시신의 상처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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