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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중 추돌사고 낸 20대 만취운전자…3명 다쳐

등록 2015.03.27 08:43:23수정 2016.12.28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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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5중 추돌사고까지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모(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4시14분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코란도 차량을 몰다 5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사거리에서 장충동 방면으로 향하던 중 신호대기 하던 이모(62)씨의 택시차량을 들이받은 뒤 우측 차선에 있던 승용차량까지 부딪히고서야 멈춰섰다.

 사고 충격으로 이씨의 택시도 앞서가던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51%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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