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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변추석 관광공사 사장 사의 표명

등록 2015.03.27 13:23:59수정 2016.12.28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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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변추석(59)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변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상위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변 사장의 사의를 인사혁신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임명된 변 사장은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대통령 이미지(PI)를 디자인한 광고 디자인 전문가다. 박 대통령 당선인 시기에 비서실 홍보팀장으로 일했다. 캠프 합류 이전에는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변추석 사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이후 추가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체부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며 현재 정부 대형 행사 등을 앞두고 원활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또 다른 사퇴설의 배경으로 제기된 ‘민원성 요구’ 등도 사실무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에 많은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일부 추측과 함께 사퇴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변추석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소임이 다하는 날까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사장의 예정된 임기는 2017년 4월 30일까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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