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日, 50조원 규모 최대 방위예산 추진

등록 2015.08.31 20:33:54수정 2016.12.28 15:3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후 70주년 담화를 낭독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2차 대전으로 숨진 모든 사람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며 일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지만 일본의 미래 세대들은 이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2015.8.14

【도쿄=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일본 방위청은 31일 5조1000억엔(420억달러·50조원) 상당의 다음 회계연도의 방위예산 요청액을 예산당국에 제출했다.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최대 방위예산이 된다.

 이는 올해 예산에서 2.2% 증가된 것으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 집권 이후 4번째 방위예산 증액이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집권을 시작한 직후 10년간 계속된 방위예산 감축을 종결시켰다.

 방위청은 예산 증액을 통해 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찰 헬리콥터 17대, F-35 전투기 6대, '글로벌 호크' 드론 3대 등 신(新)장비를 구매할 예정이다.

 또 처음으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및 몽골 등 3곳에 정보장교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방위예산은 오는 12월 공식 법안으로 의회에 제출된다. 다음 회계연도는 내년 4월부터 시작되며 예산당국에 제출된 예산 요청액은 총 102조엔 규모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