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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공사중 인부 쓰러져 숨져

등록 2016.05.01 10:11:14수정 2016.12.28 16: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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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하(카타르)=AP/뉴시스】차의영 기자= 2022년 월드컵 경기를 위해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현장에서 27일 인도 출신 노동자 한 명이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고 월드컵을 관장하는 카타르 최고위원회가 30일 발표했다.

 인도에서 온 잘레슈와르 프라스드(48)는 이날 아침 9시30분께 알 바이트 스타디움 공사장에서 갑자기 쓰러졌으며 알 크호르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시간 뒤에 숨졌다.  병원측은 심정지에 의한 죽음으로 발표했다고 위원회 성명은 밝혔다.

 아시아 노동자들의 노동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카타르는 2010년에 2022월드컵 주최권을 따낸 뒤 경기장등 건설공사와 관련된 노동자 학대와 죽음으로 세계 인권단체와  노동조합들의 비난을 자주 받아왔다.

 최근 하버드대학의 FIFA가 위촉한 인권전문가는 월드컵 경기가 그런 인권침해 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치러지도록 개최국을 변경해야한다고 권유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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