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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역인재 7급 합격자 110명 발표…男 54명 女 56명

등록 2016.05.04 09:00:00수정 2016.12.28 1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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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 응시생이 정부서울청사를 무단 침입해 필기시험 성적을 조작한 사건이 발생했던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 선발시험에 대한 합격자가 4일 발표됐다.

 인사처는 이날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를 통해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10명(행정 57명, 기술 53명)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의 24.8세보다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54(49%)명, 여성은 56(51%)명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여성 합격자 비율이 62%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조금 낮아졌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7개 시·도에서 합격자가 배출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부산, 경기, 경북에서 각 10명이 선발됐다. 대구와 경남은 각 8명이었다. 이어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에서 각 7명이 선발됐다. 그 외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었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근무를 거친 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제도는 지역 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각 대학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 중 총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특정 시·도에서 선발인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지역균형 선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시험 시행 계획은 12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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