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수해지원금 추가 편성…총액 48억 원"
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같이 전하면서 CERF가 북한의 홍수피해 복구 지원에 투입한 자금은 모두 435만 달러(약 48억원)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CERF는 지난달 28일 세계식량계획(WFP)에 180만 달러, 유엔아동기금(UNICEF)에 170만 달러, 식량농업기구(FAO)에 60만 달러 등을 지급하기로 하고 같은 달 30일 전달한 바 있다.
새로 배정된 25만 달러는 유엔인구기금(UNFPA)을 통해 임산부 지원 등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태국 정부가 국제적십자사의 대북 수해복구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VOA가 밝혔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티라쿤 니욤 주북 태국대사가 지난달 28일 그웬돌린 팡 국제적십자사 베이징 사무소장에 3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적십자사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협력해 수재민 3만여 명이 임시 거처에서 사용할 방수포와 이불, 조리기구, 세면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