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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살해 잠적 용의자 타지역 이동…조직원도 잠행중

등록 2014.11.25 13:44:26수정 2016.12.28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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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지난 22일 오후9시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조직폭력배가 또다른 폭력조직원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3일 전북경찰청 과학수사팀이 현장에 세워져있는 차량에 대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 2014.11.23  sds4968@newsis.com

【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전주시내 도심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피살사건의 용의자가 전주를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건 발생 사흘째인 이날 전주 한 폭력조직의 실세로 알려진 A모(44)씨는 전주가 아닌 타 지역에서 잠적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출국금지가 내려져 있는 A씨는 사건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조직원 2명과 추종자 1명 등 3명과 함께 잠적한 상태로 경찰은 보고 있다.   

 또 A씨가 몸담고 있는 폭력조직의 조직원 대다수 역시 휴대폰을 꺼놓고 뿔뿔이 흩어져 잠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첨부용

 경찰은 용의자 A씨와 조직원 등의 소재 파악에 주력한 결과, 현재 전주를 벗어나 타 지역에 숨어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검거망을 좁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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