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41번째 AI…천안·아산 살처분 500만 마리 넘어
2일 천안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입장면 호당리의 한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수십 마리의 닭들이 폐사했다"는 AI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가축위생연구소 간이 혈청검사 AI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사육중인 21여만 마리의 산란계를 살처분했다.
천안지역에서는 AI 발생 농가가 41개 농가(309여만 마리)로 늘어나며, 예방살처분(32개 농가 122여만 마리)을 포함해 73개 농가에서 431여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라졌다.
천안시 관계자는 "추가 AI 발생이 늘어나진 않지만 소독 전용 차량으로 발생농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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