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시, 도로명주소 지도 발간 등
세종시가 항공사진 활용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발간,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초로 도로구간에 500m 간격으로 번호를 표기, 도로명주소만으로 목적지를 쉽게 찾고 거리도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도는 휴대가 용이하게 접는 형태로 실생활에 유용한 최신 생활정보도 수록됐다.
앞면에는 지역별로 도로명과 도로의 기·종점을 표기했고, 아파트, 마을회관, 각종 공공기관의 위치와 도로명주소, 버스승강장, 민방위대피소, 주요 산과 대표 관광지 등 생활정보를 수록해 공간지리정보를 최적화했다.
이 지도 한 장으로 낯선 곳을 쉽게 찾고, 긴급 상황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지도 뒷면에는 세종시 전역의 도로명, 법정동과 법정리, 도로의 시작점과 끝지점을 표기했고, 우편, 통계, 경찰, 소방, 학교 등 각종 구역을 일원화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한 눈에 담았다.
세종시는 안내지도 1만5천 부를 우체국, 소방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23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온라인서비스'에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세종시청 아르바이트 대학생 봉사활동
세종시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17일 종촌종합복지센터 복지관 등 관내 시설 4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르바이트 학생 40명은 종촌종 복지관을 비롯,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시설을 찾아, 프로그램 보조 및 청소하기, 운동 활동 보조, 주변 환경정리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세종시는 최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선발,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등 각종 공무를 경험토록 하고, 현장견학과 봉사활동, 간담회 등 시정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세종시 조치원소방서(서장 안종석)는 3월부터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차량은 8.5t 카고트럭으로 지하철 문개방, 3D체험, 연기·암흑탈출, 비상구 탈출, 외부구조대 탈출 등 8종의 안전체험이 가능하다.
5세 이상부터 체험 가능하며, 3월 정식 운영에 앞서 어린이·유치원생을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2월 24일까지 3주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참여를 원하는 대상은 조치원소방서 민원실(300-8353)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3월부터 정식 운영되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예약은 조치원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안전교육 강사 9명 모집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운영할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안전교육 강사 9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안전 관련 자격증, 안전교육 관련 기관 근무 경력자 ▲퇴직 소방공무원 및 교원 ▲교원자격증 소지자 ▲아동복지 또는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중 한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자이다.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어린이 교육 경력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세종시교육청(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 4층 학생생활안전과)에서 방문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참고하거나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학생안전팀(044-320-2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절차를 거쳐서 오늘 26일 최종 발표하며, 안전행복버스 운영 및 안전 교육 관련 연수를 받고 2월 이동식 안전버스를 시범운행한 후 3월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강사는 유·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자동차 안전체험교육, 지진·생활안전체험 교육, 화재대피체험 교육, 보행 안전 및 동영상 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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