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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여성 안전 캠퍼스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등록 2021.04.12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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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여성 안전 캠퍼스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경찰, 여성 안전 캠퍼스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대구시 여성가족재단 및 계명대학교와 함께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일환으로 불법촬영 예방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교 및 대학가 주변 여성안전 환경조성을 목표로 경찰·대구시(여성가족재단)·대학교(4개교)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각 기관이 합동으로 ▲범죄 취약지역 정기적 순찰을 통한 지역 불안감 해소 ▲캠퍼스 범죄예방 활동과 환경조성 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계명대 성서캠퍼스 내 카메라 설치유무 등을 점검했다.

불법촬영 범죄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또 대학교 주변 상가·주점주택 골목길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취약지 주변 비상벨 및 폐쇄회로(CC)TV설치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항 등도 추가 점검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불법촬영 근절 및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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