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동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학생 사망, 안전모 착용 경각심

등록 2024.03.26 14:22:59수정 2024.03.26 15:3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 광산구 도로에서

머리 크게 다쳐 치료 중 숨져

전동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학생 사망, 안전모 착용 경각심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최근 광주 지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머리를 다쳐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광주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대학생 A(20)씨가 개인용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킥보드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경찰청이 집계한 광주 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2020년 38건(사망 1건), 2021년 100건, 2022년 91건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동킥보드는 사방이 개방돼 사고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 시 안전모 착용·1인 탑승과 같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