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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와 전처 남친에 흉기 휘두른 40대…도주후 자살시도

등록 2024.03.28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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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 등 혐의로 '긴급 체포'

전처 숨지고 전처 남자친구 부상

[전주=뉴시스]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전처와 전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40대)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처 B(30·여)씨와 전처 남자친구 C(40)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숨지고 C씨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범행 후 A씨는 김제로 도주한 뒤 한 도로 위에 차량을 세우고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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