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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피하 주사 의약품 혼합 제형 국내 특허 등록"

등록 2024.03.29 08:49:07수정 2024.03.29 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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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성 확보"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알테오젠은 특허법인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의 변이체인 ‘ALT-B4’와 항체의약품 및 저분자화합물, 압타머, RNAi(리보핵산간섭)등 다양한 의약품과의 혼합제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이를 통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은 지속적으로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Hybrozyme(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의 독점적 지위 확장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특허는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권리가 확장된 청구항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향후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다방면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5개 국가에 등록됐으며, 출원 중인 주요 국가들도 심의를 거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항체치료제 개발사와 원활한 협업을 하기 위해 독점권을 보장할 수 있는 특허를 미리 취득해 안정적인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라며 "피하제형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등 당사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세포치료제의 피하제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시도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알테오젠이 독자 개발한 정맥주사제형 의약품을 피하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글로벌제약사 MSD와 인타스, 산도스 등 총 4개사에 기술 수출했으며 그 중 두 개 제품은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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