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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김종민 "세종을 민주 강준현, 정책 연대를"

등록 2024.03.29 15:25:13수정 2024.03.29 15: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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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는 한 뿌리이자 같은 목표

"검찰 정권 심판, 행정수도 완성 함께 하자"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기자 질문을 듣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선거구 후보.2024.03.2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기자 질문을 듣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선거구 후보.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선거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검찰 정권 심판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함께 하자”라고 제안했다.

29일 김종민 후보는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검찰 정권의 오만과 독주, 독선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권력을 사적으로 휘두르며 야당과 국민을 탄압하는 사이 민생은 파탄 직전으로 내몰렸고 국격은 추락하고 있다”며 “민생도 파탄 직전으로 내몰렸고 국격은 추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 정권 심판 없이는 미래도 없으며 4.10 총선의 국민적 대의는 검찰 정권 심판"이라며 “심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서 최우선 과제로 돌파해야 하며 이것이 압도적 민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총선 정책 연대와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

그는 “김종민은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 위원을 했으며 검찰 개혁과 윤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왔다”며 “우리는 한뿌리고 같은 목표를 갖고 있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 세종의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며 세종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강준현 후보에게 “정책 연대로 세종을 완성하자며 긍정적 검토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여론 조사 기관인 여론조사꽃에서 나온 결과와 관련 김 후보는 “세종갑 선거구가 급변한 데 따르는 민심이 아직 약간 유동적이며 이런 것을 보여준 것으로 본다”며 “아직 판단하지 못한 분들이 한 40여%로 이제 남은 열흘이 중요한 시기다”고 대답했다.

“결국 유권자들이 민주당 후보가 공천이 취소되면서 선거 구도가 급변했는데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검찰 정권 심판 민심이 강하다”고 했다.

“김종민 후보가 검찰 정권 심판의 적임자라고 판단이 된다면 김종민 국민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요즘 선거 운동을 하면서 피부로 체감하는 부분이 확실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로)지난 일요일부터 상황이 바뀌고 월, 화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시민께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며 “수요일부터 최근 한 2~3일 현장에서 느끼는 건 확실한 변화가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그전에는 거리 인사를 하거나 명함을 나눠드리면 내가 민주당원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며 “최근 그분들이 ‘고민 많이 했다며 김종민이 정말 잘할 수 있느냐’고 당부하는 등 마음을 열어주시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고 전했다.

“그 마음과 그분들이 한마디 한마디 하는 것들에 느낌들이 오며 그런 마음들을 제가 잘 받아서 당선되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저는 그 마음들이 선거 때까지 잘 이어지면 반드시 힘으로 결집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전 후보 공천 취소 이후 나온 첫 여론 조사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여론 조사 기관인 여론조사꽃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세종갑 선거구 유권자를 상대로 지지도를 조사를 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가 19.8%,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26.1%로 나왔다. 여론조사에서 지지할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4.6%에 달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9.5%였다.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37.4%는 김종민 새로운미래에 투표할 것으로 54.3%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고 응답했다.

적극적으로 투표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 30.6%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22.4%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당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꽃이 2024년 3월 25~26일 이틀간 세종시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총 통화시도 1만4480명, 응답률은 1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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