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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 해양 생태계 속으로

등록 2024.03.30 07:31:32수정 2024.03.30 0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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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매월 토크 콘서트 개최…3~5월 '바다의 시그널, 산호초'

4월1일~5월31일 국립생태원 기획전 '사라져가는 친구들' 진행

4월10일부터 매일 수달 생태 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마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다양한 콘텐츠와 특별한 전시를 통해 생물들과 함께 사는 즐거움과 중요성을 설파한다.

'멸종 위기의 날'(4월1일), '지구의 날'(4월22일), '바다의 날'(5월31일) 등 '환경 기념일'을 맞이해 30일을 시작으로 4월27일, 5월25일 등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해양 보전 인식 제고 토크 콘서트 '바다의 시그널, 산호초'를 개최한다.

정지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해양 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는 산호초의 역할과 보존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 깜짝 퀴즈를 맞힌 관람객에겐 해양 보호 생물과 관련한 소정의 상품을 준다.  
2월 'ISOE² '24'에서 강연하는 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문장 *재판매 및 DB 금지

2월 'ISOE² '24'에서 강연하는 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문장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서 1월23~ 24일 국제 심포지엄 'ISOE² ‘24’에서 진행한 '해양 보전을 위한 아쿠아리움의 역할과 방향성'에 관한 기조 강연(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문장)과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의 다상성 횡문근염 케이스 영상 부검 연구'(고희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의사) 연구 발표, '세계 습지의 날'(2월2일)을 기념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함께한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해양 보전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11월까지 매월 정기 편성할 계획이다.

해양생물들의 특별한 이야기, 생물 다양성 보존 관련 학술 대회 개최, 아쿠아리스트의 직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 등을 마련해 즐겁고 올바른 해양 생태 지식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사라져가는 친구들' 기획전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사라져가는 친구들' 기획전 *재판매 및 DB 금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지하 1층에서 기획전 '사라져가는 친구들'을 연다.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순회 특별 전시다.

사막여우, 해달 등 멸종 위기 동물 그래픽 일러스트 초상화 액자 16점을 통해 멸종 위기 생물들의 실태와 보호 의미를 전한다.

특히 멸종 위기 동물 그래픽 아카이브를 제작한 '성실화랑'이 4월 중 '작품 설명회'를 열어 특별전 의미를 더한다.

▲전시 공간 앞에 조성한 나무에 해양 생태계 보존을 다짐하는 서명을 적는 캠페인 '사라지는 친구를 지키는 水(수)퍼히어로' ▲페트병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전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올해 새롭게 구성한 작은 발톱 수달 생태 설명회 '수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4월10일부터 매일 오후 2시30분에 편성한다.

기존엔 라디오 방송 형태로 아쿠아리스트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에선 '동물 복지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흥미로운 해설에 그치지 않고,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수달의 울음소리, 생선과 채소 등을 먹는 작은 소리 등도 수조 밖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새 식구 '세로'(암컷·2세)도 공개한다.

2월 '수달 패밀리'에 합류한 세로는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은 천방지축 말괄량이다. 아쿠아리스트와 교감하면서 행동 풍부화 과정인 '수중 먹이 볼' '오색 볼 뽑기' 등에서 보여줄 귀여운 모습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달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달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관계자는 "'세계 수달의 날'(5월29일)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설명회가 정확한 수달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수달 생태 보전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생태계 보전 인식 제고 활동을 다채롭게 지속해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 연구와 생물 다양성 보전 연구 공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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