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쇼팽: 에튀드', 공간음향으로 듣는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9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 'Apple Music Classical(애플 뮤직 클래시컬)'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애플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 작곡가 정재일 등을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한국 출시와 함께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4.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앨범 '쇼팽: 에튀드'가 몰입감 넘치는 공간음향으로 공개된다.

애플뮤직클래시컬은 "오는 19일 협업 아티스트 임윤찬의 데카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를 공간음향으로 독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앨범 공개에 앞서 애플뮤직은 쇼팽 에튀드 11번 내림 마장조 '평온'을 연주하는 임윤찬의 독점 영상을 공개했다. 2분34초 길이의 영상에서 임윤찬은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선율로 듣는 이들에게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 준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9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 'Apple Music Classical(애플 뮤직 클래시컬)'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연주를 하고 있다. 애플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 작곡가 정재일 등을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한국 출시와 함께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4.01.29. [email protected]

임윤찬은 애플뮤직클래시컬을 통해 "쇼팽 에튀드는 제가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었고 이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쇼팽이 위로하듯 최근에 음악적으로 어떤 목소리를 내야하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닉을 수많은 자연과 조합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쇼팽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 "이 앨범은 자식과도 같다. 모든 부분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애플 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9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열린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29. [email protected]

애플뮤직클래시컬은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공간 음향 앨범과 함께 아티스트가 직접 큐레이팅한 플레이리스트인 '임윤찬: 피아노의 황금기'를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임윤찬의 연주는 물론 피아니스트가 직접 선별한 곡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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